<aside> 🦕 경상국립대 친구들 안녕! 오늘은 유등축제의 각종 부스와 공연, 체험 등의 내용을 담아봤어. 휠체어 이용자는 유등축제의 행사들에서 어떤 장벽을 만나게 될까?👀 세상은 내가 아는 만큼 보이고, 어떤 사람에 대해 잘 알고 나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하잖아. 오늘 뉴스레터를 통해 우리,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개척인이 되어보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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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스로 가는 길이 쉽지 않긴 해도, 휠체어 이용자도 부스를 즐길 수 있어! 개척자가 포착한 축제의 모습에는 휠체어를 탄 관람객과 장애인 관람객이 선명하게 포함되어 있지.🎞️ 다만, 부스를 즐기는 게 말🐎처럼 쉽고 스무스~한 일은 아니야. 어떤 부스들은 보행로와 비슷하게 험난할지도 몰라.
소망등전시터널 방면에는 일반 부스와 컨테이너형 부스가 길게 늘어서있어. 그중에서도 ‘진주 남강’과 관련된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스는 어쩌면 유등축제의 ‘핵심 부스’ 중 하나일 거야. 그런데 이 ‘핵심 부스’를 어떤 사람은 이용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이용하지 못한다면, 어떨까?
🤦 [기념품 판매장, 이건 아니지]
사진1. 기념품 판매장 입구
사진2. 기념품 판매장 입구 진입턱
일반 부스는 따로 입구가 없어 부스 앞으로 가기만 하면 즐길 수 있지만, 컨테이너형 부스는 입구로 진입해 부스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구조야(사진1). 유등축제의 모든 관람객이 이 기념품 판매장에 가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, 황당하게도 입구에 높은 진입턱이 대놓고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어(사진2).🤷♀️ 휠체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인이나 노인, 어린이 등에게도 위험할 것 같았어. 개척자도 조금만 방심했다가는 걸려 넘어질 것 같았으니까 말이야.
개척자의 대안📌
컨테이너형 부스에는 경사로 설치가 꼭 필요할 것 같아. 기념품 판매장은 진주시가 주최하는 가게의 개념이고, 유등축제에 관한 기념품을 전시하는 의미도 있으니 일반 부스가 아닌 컨테이너형 부스를 여는 이유는 이해가 돼.🧸 하지만 이왕 컨테이너형 부스를 설치할 거라면, 저 높은 진입턱에 경사로도 같이 설치하면 좋을 것 같아. 경사로 설치가 어렵다고 한다면, 천막으로 된 일반 부스를 열어야지 뭐. 휠체어를 타는 관람객도 기념품을 살 수 있다구!